지난 해 우경봉(세계도시라이브러리 교토특파원)님이 “다음에는 교토식 경영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교토의 관광명소와 유명상점 中)”라는 인사를 남기시고는, 한동안 세계도시라이브러리에서 뵙기가 어렵더니, <교토식 경영>을 번역 출간해 나타나셨습니다. 길고 지난한 번역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치신 것에 축하 드리며, 앞으로 세계도시라이브러리에서도 자주 뵐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시민활동가 하승창님은 지난 1년간의 미국생활을 오마이뉴스에 꾸준히 연재하셨고, 그 글을 모아 지난 달 <스타벅스보다 아름다운 북카페>라는 이름으로 출간하셨습니다. 세계도시라이브러리와 함께하는 지식 공유에 흔쾌히 참여해주신 하승창님과 출판사 아르케에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하승창의 미국 시민사회를 만나다>라는 코너로 매주 찾아가게 될 것입니다.
《유럽 건축 뒤집어 보기》의 표정은 결코 근엄하지 않다. 유난히 건축 책은 두껍고 비쌌다. 쉬운 용어와 친절한 해설로 더 많은 독자에게 다가가려는 노력이 책 속에 배어있는 데다가 과욕을 부리지 않은 장정과 편집, 가격까지 ‘다른’ 면모를 보인다. 유럽 건축과 도시, 문화를 보는 더 나아가 우리 도시를 다시 보는 프리즘이 되기에 충분하다.
정혜진 선생님은 이미 “태양도시- 에너지를 바꿔 삶을 바꾸다”라는 책을 통해 ‘석유고갈’과 ‘기후변화’를 위한 해결방안으로 도시의 과감한 에너지 전환 정책이 필요함을 주장하셨습니다. 이번에 출판된 “착한 도시가 지구를 살린다”에서는 한발 더 앞서 도시인으로서 각 개인이 기후변화라는 전 지구적 문제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에 대해 과장되지 않은 솔직한 답변을 내놓고 있습니다. 환경 문제 앞에서 고민하는 일반 시민들을 위한 좋은 지침서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