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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도시 리포트, 아프리카 »
외국인들의 나이로비에서 시장보기란 대부분 나쿠마트나 우츠미등, 대형 쇼핑몰에서
이루어집니다만, 이곳도 커다란 재래시장이 곳곳에 많은터라, 싸게 대량 구입을 위해
종종 그런 재래시장을 찾을 때가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한국인들이 가장 일반적으로 가는 과일&야채용 재래시장은 Hawker’s market이라는 곳입니다.
말그대로 길거리, 찻길 아무곳에서나 행상을 하던 Hawker들을 위해, 한 장소를 지정해주고,
장사를 하게 한곳이라서 행상인들(Hawker) 의 시장(’s market)이랍니다.
큰 천막아래 빼곡히 자리잡은 각종 야채들과 과일들의 모습은 왠지 모르게 활기차고 기운이 넘쳐
단지 둘러보는 것 만으로도 기분을 좋게하는 무언가의 힘이 있는 곳이예요.
글쎄요.. 역시 생활의 활력, 에너지가 뿜어져 나오기때문이 아닐까..생각해봅니다.
배추 1kg에 20실링(한화 약 280원), 양파 한자루에 60실링(한화 약 840원) 등등..
대형마트에서 사는 것보다 약 2배는 싼가격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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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150만년 전부터 불의 사용법을 익히고 갖가지 용도로 이용했다고 한다. 현대를 사는 우리는 물, 공기와 더불어 불 없는 생활을 상상하기 어렵다. 기본적으로 불은 날것을 익혀 음식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해줄 뿐만 아니라, 낮은 온도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도록 온기를 제공한다. 연료로는 자연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나무가 오랫동안 사용되었지만, 그 외에도 동물의 배설물, 석탄 등도 사용되어왔다. 산업 발달을 이룬 나라에서는 가스와 오일이 주 연료가 되어 생활의 편리함을 가져왔지만, 더불어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몰리는 위기를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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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갑자기 내리는 비 때문에 1시간씩 몸 피할 곳을 찾는 일도, 보란 듯이 쌩쌩 달리는 차가 튀기는 물 세례를 받는 일도, 비 온 후 질퍽한 진흙 길에 빠져 신발을 빨아야 하는 일도 없다. 대신, 아침에 일어나면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을 바라보며 신나게 지저귀는 새들의 노랫소리를 들으며 창문을 활짝 열어놓을 수 있게 되었고, 온 몸으로 따뜻한 햇볕을 받으며 광합성(?)을 즐길 수 있게 되었고, 가장 중요한 것은 물 구덩이와 진흙 길을 걱정하지 않고 단단하게 굳은 길을 따라 걸으니, 걷는 것이 한 층 더 즐거워졌다는 사실이다. 정말이지 지난 4개월의 우기는 그야말로 삶의 ‘불안’과 ‘고통’을 동시에 주는 것이었다. 누가 “난 비 오는 날이 좋더라” 라고 했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