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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s Archive for March 2008

기획주제, 도시디자인, 도시칼럼 »

[31 Mar 2008 | No Comment | 474 views]
[조동범] 사람들의 마음이 모여 푸른 길이 만들어지다

광주 푸른길은 광주 도심을 감싸며 통과하는 경전선 구간 중 광주역-효천역 간의 10.8km가 이설 결정(1995년)되고 폐선(2000년 8월)을 거쳐 그 중 7.9km가 공원으로 도시계획시설결정(2002년)됨에 따라 성립한 도시공원을 말한다. 광주도심철도 폐선부지 푸른길공원이라고 해야 그 탄생 배경을 포함하는 정확한 표현이지만 지금은 그저 푸른길로 불리는 좁고 긴 땅이다. 폭 2m 내외의 산책로가 이어지며 나머지 공간에 풀과 나무가 심어지고 가끔 소규모 광장과 만나는 단순한 구성이지만, 그 이름을 가지게 된 배경에는 1980년대부터 도심철도 폐선 요구를 둘러싼 사회적 갈등의 괘적 위로 행정과 시민단체, 철도주변 주민들 간의 생각의 엇갈림과 약속의 긴 과정을 딛고 전 구간을 도시숲길로 만들고자 하는 <그린웨이_Greenway>로의 기대가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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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Mar 2008 | No Comment | 505 views]

“논습지가 방콕 회의에서 상정 검토되길”
람사르총회 아시아지역회의 참가기 ①

2008 람사르총회 준비 민간추진위원회 운영위원장 이인식님(세계도시라이브러리 기획자문위원)이 2008년 1월 14일부터 18일까지 방콕에서 개최되는 람사르협약 아시아지역회의에 참석해 창원총회 슬로건 등을 의논했다. 세계도시라이브러리는 앞으로 3회에 걸쳐 경남신문에 이인식 님이 기고한 참가기를 연재한다.

람사르협약 아시아지역회의는 지난해 11월 람사르과학기술자문회의가 창원에서 열린 후, 2008년의 람사르총회 준비를 하는 공식회의로서는 처음인 셈이다. 물론 이번 아시아준비회의는 의제가 다양하다. 필자의 경우는 지난해 창원회의에서 채택되었던 창원선언문 초안에 “농업과 습지는 긴밀한 연관 관계를 가진다. 농업과 습지는 지구상 인류의 복지에 중요하다”라는 명제에 기초하여 논습지가 ‘건강한 습지 건강한 인간’이라는 창원총회 슬로건을 구체화하기 위하여 회의에 참석한 것이다.
지난해 8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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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Mar 2008 | No Comment | 476 views]
[도시의 생명력, 그린웨이]대한민국 미래 생태도시를 위한 녹색 제안 십계명(5)

현실에 기반하지 않은 꿈이란 단지 공상에 그칠 뿐이다. 우리의 꿈, 녹색 도시의 창출은 어떤 현실에 기대고 있는가. 현실과 맞닿는 길에 ‘그린웨이’가 있다. 인간과 녹색공간을 연결하는 그린웨이가 도시 속에 펼쳐질 그날을 우리는 꿈꾼다. 그린웨이를 만들기 위한 10가지 제안을 통해 우리 앞의 현실과 만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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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Mar 2008 | No Comment | 652 views]
여행을 가면 미용실에 들러라~

◀ Quito 미용실
언젠가 어느 책에서 다른 나라 여행을 할 때, 그 나라를 제대로 알고 싶으면 그 나라의 미용실(이발소)을 들르라 한 글을 읽은 적이 있었다. 그곳의 ‘일상’을 느끼라는 뜻이었겠지.
오랜 시간 여행을 하지 않으면, 미용실을 들를 일이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생각을 바꾸고 도전을 한다면, 충분히 쉽게 경험할 수 있는 경험일 것 같다.
예전에 난 10여일 정도의 짧은 여행을 할 때에도 헤어스타일을 바꾼 경험이 있었다. 태국의 어느 유명한 해변의 백화점 1층 한 가운데서 ‘레게머리’를 하려고 2시간 동안 앉아있었더랬다.
(실제로 귀국 한 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Quito 의 미용실도 우리나라의 미용실과 별반 다를 것이 없었다.
도착 한지 한 달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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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Mar 2008 | No Comment | 553 views]
철학여행까페[4]-유랑시인 철학자 크세노파네스

▲엘레아 학파를 배출한 도시 이탈리아의 엘레야.
아무튼 탈레반에 인질로 잡혔던 사람들이 풀려나 다행이지만 그 사건은 종교의 본질과 역할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사건이었다. 절대적 진리를 설파하는 것이 종교의 속성이라지만 절대적 진리를 주장하는 서로 다른 두 종교가 만났을 때는 충돌 밖에 없다. 역사를 되돌아보면 자기만의 종교적 진리를 고수할 때 수많은 희생과 처참한 살육이 벌어졌다. 그래서 깨달은 교훈이 종교적 관용이었다. 내가 믿는 종교의 절대적 진리를 주장한다면 상대방이 믿는 종교의 절대적 진리도 존중해 주어야 한다.
 
종교에 대한 첫 비판적 반성
서양 철학사에서 종교에 대해 처음으로 비판적 반성을 가한 사람은 기원전 570년경에 태어 난 크세노파네스였다. 크세노파네스는 엘레아 학파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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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Mar 2008 | No Comment | 610 views]
[유럽건축기행 .4] 英 런던 ‘개들의 섬과 밀레니엄 돔’

세계도시라이브러리는 앞으로 여러 지면을 통해 세계 건축 기행을 소개하고 계신 류혜숙님의 글을 소개합니다. 류혜숙님은 현재 영남일보와 한겨레 매거진 ESC에서 활동하고 계십니다. 지식 공유에 동참해주신 류혜숙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유럽건축기행 .4] 英 런던 ‘개들의 섬과 밀레니엄 돔’
英 ‘개들의 섬과 밀레니엄 돔’ 우주선 같다
그래서일까? 새천년의 꿈을 담은 이 건물은 1년만에 적자로 운영이 중단됐다
개들의 섬(Isle of Dogs). 이름, 참, ‘거시기’하다. 런던을 가로지르는 템스강의 물줄기가 유난을 떨며 굽이치고 있는 동쪽, 오랜 시간 모래가 쌓여 만들어진 땅. 그 이름은 한때 영국의 국왕 헨리 4세가 자신의 사냥용 개들을 거기서 사육했다는 데서 유래한다. 19세기부터 엄청나게 번성한 항구였지만 20세기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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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Mar 2008 | No Comment | 588 views]
미 국립공원은 골프장도 ‘실용적’으로 허가한다?

요세미티 국립공원 남쪽 출입구에 있는 와워나(wawona)호텔은 루즈벨트, 그랜트, 해리슨 등 미국의 역대 대통령이 방문했던 유명한 곳으로 ‘국립역사랜드마크(National Historic Landmark)’로 지정돼 있다. 이 호텔과 바로 길하나 사이를 두고 마주보고 있는 와워나골프장. 이 골프코스는 지금으로부터 90년 전인 1918년에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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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Mar 2008 | No Comment | 461 views]
지역발전전략, 지역과 함께 만들고 공유해야

지역발전전략, 지역과 함께 만들고 공유해야..
[이인식의 친환경농업 국제심포지엄 참관기] (3)
지역발전전략, 지역과 함께 만들고 공유해야
어려운 문제 부딪히면 NPO·행정·기업 등 머리 맞대고 연구

같이 동행한 창녕군의 농민들에게 물었다. 이번 방문을 통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무엇이었느냐고. “농민 스스로가 농업을 분석하고. 자료화해서 그 것을 근거로 농업을 지속적으로 연구하여 쌀의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와는 신뢰를 쌓아 가는 것이 좋았다”고 했다.
그렇다. 우리 농민들 중에도 끊임없이 연구하고. 지역의 특산물을 브랜드화하여 성공한 사례를 언론을 통해 보아왔다. 그런데 이곳에서는 지역 농업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작은 농업기업이지만 매우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꼭 미질을 높이기 위해서 필요한 볍씨를 고르는 기계부터 시작하여 여러 가지 도구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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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Mar 2008 | No Comment | 819 views]
홍콩 지하철을 들여다 볼까요?

홍콩의 지하철 역사는 경제 발달로 도로 교통량이 많아지게 되자 1979년 홍콩정부에 의해 Mass Transit Railway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었다. 2007년 12월 그동안 따로 운행되던 KCR(Kowloon-Canton Railway)과 합병하면서 현재는 211km의 선로로 150개 역을 운행중이다. 매주 평균 4백만의 홍콩시민들을 매일같이 실어나르고 있다.
다르면서도 또 같은 역 디자인.
홍콩의 MTR 역사에 들어가면, 복잡한 홍콩의 거리거리마냥 미로같은 역사에 한 번 놀라고, 전체적으로 한가지 색으로 통일된 디자인에 한 번 더 놀란다. 20년이 지난 지금도 역사가 허술해 보이지 않는 것은, 철저히 시각적으로 디자인되어있기 때문일 것이다. 작은 화장실 타일로 빼곡히 벽을 장식하고 있는데, 역별로 색깔도 다르고 그 느낌이 너무 예뻐서 필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