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s Archive for June 2009
세계도시 리포트, 유럽 »
베를린엔 거리거리 쓰레기가 많다. 쓰레기만 많냐고? 아니, 개똥도 많다. 하지만 쓰레기가 많은 곳은 거리 뿐만이 아니다. 거리거리 넘쳐나는 갤러리 속에 그야말로 쓰레기 같은 예술들 또한 천지에 깔려있다. 통독 이후 베를린 정부는 사람들이 모두 서베를린으로 떠나간 텅 비어버린 동베를린의 일부를 갤러리 골목으로 발전시켰다. 처음엔 로젠탈러플라츠(Rosentaler Platz) 주변의 골목 중 하나인 아우구스트 거리(Auguststraße)로 시작한 것이 지금은 브루넨거리(Brunnenstraße)까지 넓게 확장되었다. 사실, 요즘은 딱히 어느 골목을 지칭할 수 없을 만큼 베를린 곳곳에 갤러리들이 속속들이 퍼져있다.


